[전남=광주타임즈]정재춘 기자= 구충곤 전남 화순군수의 지방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전남도립대 총장 후보 공모에 총 9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남도립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학 안팎에서 총 9명이 접수했다.

출신별로는 도립대 교수 2명, 외부 교수 2명, 전 교육감 선거 출마자 1명, 공무원 출신 1명, 시간강사 등 3명이다.

전남도립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후보자 소견 발표와 면접을 통해 30일께 이낙연 전남지사에게 후보자 2명을 추천한다.

전남도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치며 8월 안에 전남지사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총장추천위는 지난 10일까지 총장 후보자를 전남도지사에게 추천해야 했으나 교수협의회가 위원회 참여를 보이콧하면서 추천 절차가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