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대한민국산림박람회 …전남 우수 임산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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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대한민국산림박람회 …전남 우수 임산물 뽐낸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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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표고·꽃송이·대나무 목공예품 등 전시

[전남=광주타임즈] 전라남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간 산천어의 고장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황칠, 표고, 꽃송이, 대나무 목공예품 등 다양한 전남의 임산 가공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풍요, 행복 그리고 숲’이란 주제로 열리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으며 전국의 산림 관련 기관·단체·기업 등 산림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지역 비교우위 임산 가공품을 전시·홍보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기존 도 중심의 홍보관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수익창출과 판로 개척이 가능한 생산자 중심의 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전남을 대표할 수 있는 임산물 생산 기업·단체를 시장·군수로부터 추천받아 총 10개 업체를 참가시키기로 했다.

주요 참가 업체는 ㈜황칠코라아(소재지 강진, 주 품목 황칠차, 연 생산량 38톤, 연 고용인원 4천 명), 황칠다담주식회사(소재지 장흥, 주 품목 황칠차, 연 생산량 18톤, 연 고용인원 4천 명),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소재지 장흥, 주 품목 표고, 연 생산량 35톤, 연 고용인원 9천 명), 전남생약농업협동조합(소재지 화순, 주 품목 작약·당귀, 연 생산량 33톤, 연 고용인원 3천500명), 백아산꽃송이버섯영농조합(소재지 화순, 주 품목 꽃송이, 연 생산량 60톤, 연 고용인원 5천 명) 등이다.

전남도는 최근 10개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 업체 설명회를 개최해 홍보관 운영 방향, 참가 방법 등을 설명하고, 전남의 비교우위 임산 가공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황칠 등 전남의 비교우위 임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개발 및 홍보를 통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예산 및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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