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탈출 대작전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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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탈출 대작전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7.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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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음악줄넘기 교실 ‘큰 호응’
비만·희망학생 50여명 대상 … 4주간 운영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담양군은 방학을 맞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운동에 흥미를 갖게 하고, 체력증진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음악줄넘기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소장 조명순)는 창평초등학교 비만학생 및 희망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4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통통탈출 대작전’ 음악줄넘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악줄넘기 교실은 줄넘기 전문강사가 직접 창평초등학교 강당을 찾아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줄넘기 방법을 지도해 학생들의 체중감량은 물론 성장판을 자극해 신장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학기간 중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줄넘기를 이용한 준비운동, 2인 옆에 나란히 뛰기와 같은 줄넘기 기술교육과 함께 줄넘기 릴레이 등 줄넘기를 활용한 게임으로 수업에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음악줄넘기 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동 전과 후 체성분을 측정해 운동 효과를 평가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건강생활실천 및 올바른 식습관형성을 위한 영양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줄넘기 교실에 자녀를 참여시킨 한 학부모는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키도 크고, 몸도 튼튼해지는 줄넘기 교실을 운영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이라 급격한 체중감소를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방학기간을 이용해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방지해 소아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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