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 U대회 통역봉사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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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마을, U대회 통역봉사단 나선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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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 대회 천광길 자원봉사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했다.
[광주=광주타임즈] 박재범 기자 =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당했던 고려인 후손들이 모여 사는 고려인마을에서 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통역 봉사단에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U대회 천광길 자원봉사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은 최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U대회 관계자는 "우즈벡을 비롯한 카작, 타직, 우크라이나, 키르키즈 등 중앙아시아 소수민족 언어에 능통한 우수 인적자원 확보에 고려인마을이 참여한다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협력" 을 제안했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마을 주민들도 광주시민이기에 동포들과 협의 한국어와 중앙아시아 언어에 능통한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봉사단을 구성,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자원봉사자 및 국제행사운영요원을 모집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70여개국에 2만여명이라는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기에 광주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상황이다.

이때 광주고려인마을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대회운영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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