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천광길 자원봉사팀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은 최근 광주고려인마을을 방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U대회 관계자는 "우즈벡을 비롯한 카작, 타직, 우크라이나, 키르키즈 등 중앙아시아 소수민족 언어에 능통한 우수 인적자원 확보에 고려인마을이 참여한다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며 "적극적인 협력" 을 제안했다.
이에 신조야 대표는 "고려인마을 주민들도 광주시민이기에 동포들과 협의 한국어와 중앙아시아 언어에 능통한 청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봉사단을 구성,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자원봉사자 및 국제행사운영요원을 모집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170여개국에 2만여명이라는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기에 광주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할 상황이다.
이때 광주고려인마을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대회운영에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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