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 이인선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여권 신청과 동시에 국제운전면허증 신청과 교부를 대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일시적으로 외국여행을 할 때 여행지에서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운전면허증으로, 여권은 전국 시·군·구, 면허증은 운전면허 시험장과 경찰서에서만 발급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난달 28일부터 구청1층 민원실에서 여권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증도 함께 접수해 여권과 함께 교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여권신청자 중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한 당사자로 여권을 신청할 때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신청서를 함께 작성한 후 면허증사진 1매와 수수료 8천5백원을 내고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서구는 여권을 발급받으면 원하는 장소에서 등기로 받을 수 있는 여권 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국제운전면허증도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구청 종합민원팀(☎360-7613, 7416)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