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 ‘농촌체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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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 ‘농촌체험 천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8.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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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따기·텃밭분양 등 다양한 체험학습
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소득 향상

[광주=광주타임즈] 서상민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 ‘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이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홍보대사로, 아울러 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심속 농촌체험학습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농촌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조성한 ‘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이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 잡고 있고, 지역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 판매 활로를 개척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또 다른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에서 추진중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식(食)사랑 농(農)사랑체험 ▲상시체험 ▲계절별 체험 ▲이벤트 체험 등 4개 분야 28개의 세부행사가 운영중에 있다.

‘식(食)사랑 농(農)사랑체험’은 무등산 먹거리 수확 및 요리체험이 6월부터 12월초까지 수확철별로 운영되며, ‘상시체험’으로는 우리가족 주말농장, 무등산 콩 두부 만들기, 분청사기 만들기, 천연황토 염색체험 등이 운영 중이다.

‘계절별 체험’으로는 매년 4월 무등산 배꽃과 콩두부의 흰색 오감체험, 모내기 체험 등이 있고, 여름과 가을에는 무등산 황토 감자캐기, 삼색포도따기, 무등산 수박 서리, 곤충체험, 친환경 우렁쌀 벼수확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겨울에는 무등산 배추 김장담그기, 연날리기 및 민속놀이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벤트 체험으로는 매년 2월 희망맞이 정월대보름 행사가, 6월~10월에는 무등산 원두막에서 하늘 별따기 및 별보기 체험이 운영된다.

매년 2천여명의 방문객이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등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우고, 고향과 시골부모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배움의 터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무등산 수박 수확철을 맞아 여느때보다 분주한 ‘무등산 수박 정보화 마을’은 농촌형 마을정보콘텐츠 구축·운영으로 전국 판로를 개척하는 등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무등산 수박 정보화마을 인근에는 선인의 풍류와 정취가 살아 숨쉬는 식영정, 소쇄원, 취가정, 명옥헌, 송강정, 환벽당 등 가사문화권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체험학습과 함께 광주의 문화를 한걸음에 만끽할 수 있다.

한편 체험학습 참여 및 특산품 구입관련 자세한 사항은 무등산 정보화마을 홈페이지(http://moodeungsan.invil.org)에 접속 확인하거나 정보화마을 정보센터(☎410-84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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