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광주시당 “이정현 전남 車공장 발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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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광주시당 “이정현 전남 車공장 발언 우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0.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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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초석 마련 여야 함께 정치력 모아야”
[전남=광주타임즈]진태호 기자=새누리당 최고위원인 이정현 의원이 최근 순천과 곡성지역 의정보고회에서 전남 동부권에 자동차공장 설립 발언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은 27일 논평을 통해 “이 의원이 현대자동차가 곡성이나 전남 동부권에 자동차 20만~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 공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실제 현대기아차의 공식입장인지, 아니면 이 의원의 지역사랑 차원의 바램인지 그 실체가 안개 속이지만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의 100만 대 자동차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다”면서 “이의원이 호남발전을 위한다면 광주나 전남이 문제냐 하지만, 현대기아차가 공장을 여기저기 만들 여력이 없는 만큼 유치 준비가 어느 정도 진행된 광주에 우선 순위를 두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지금은 분열이 아니라 단합,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박 대통령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데 여야가 함께 정치력을 모아야 할 때다”면서 “이의원 본인의 정치적 의욕이야 탓하고 싶지 않지만 혹여 지역 이기주의에 매몰돼 민심을 현혹하는 말장난이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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