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당국은 코기주 코톤 카르페 교도소가 2일 밤 9시30분∼10시 사이에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당시 이 교도소에는 145명의 재소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재소자 119명은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26명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공격을 받았을 당시 재소자 한 명은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탈출했던 재소자 가운데 12명은 검거되거나 자발적으로 돌아왔다.
이번 공격 배후가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인지는 확실치 않다. 지난 2012년 2월 보코하람은 같은 교도소에 들이닥쳐 수류탄을 던지고 총격을 가해 수감돼 있던 조직원 200여 명을 탈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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