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착한한우’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첫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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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착한한우’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첫수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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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면 철웅목장 김철웅 육종농가 선정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최근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강진군 마량면 철웅목장 김철웅씨의 한우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부, 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협의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한우단체, 축협, 육종농가에서 124명이 124두를 출품해 우수성을 가리는 대회이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도체중, 육질, 등심단면적 등”여러 분야를 종합 평가해 총 10개 기관단체장상을 선정해 수여한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분야 경진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영예로운 대회로 강진군에서는 한우분야 전국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김철웅씨는 1983년 암소 한 마리로 농장을 시작해 2007년부터 한우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고급육 생산에 도전했다.

수정사를 통한 개량에 한계를 느끼고 직접 자가수정 교육을 받고 2009년 수정사 자격증도 따냈다.

특히 한우기록관리카드를 만들어 출생일부터 출하예정일, 사료급여량까지 꼼꼼한 기록관리를 통해 고급육 도전에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11년 도시생활을 하던 아들 김진몽(32)씨도 귀농해 일을 배우며 군에서 운영하는 한우녹색대학을 다니며 공부하는 등 아버지를 도와 큰 힘이 된다고 한다. 한편 강진군은 2013년을 한우개량 원년으로 삼고 개체별 기본관리 시스템을 마련, 우량한우 생산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한우개량사업, 농가경영안정화, 자체유통시스템 확보 등의 체계적인 육성과제를 설정하고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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