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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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 성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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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카누마시 선수 참가 … 명품 국제대회 발돋움
[순천=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순천시는 지난 9일 ‘제14회 순천 남승룡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4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준 故남승룡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고향 순천에서 열렸으며 1만2000여명의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의 순서로 진행 됐다.

대회결과 풀코스 1위는 정석근씨(남자부, 2시간 38분 45초), 여자 풀코스 1위 신미향씨(여자부, 3시간 26분 17초), 하프코스 1위 김보건씨(남자부, 1시간 10분 23초), 하프코스 여자 1위 송미숙씨(여자부, 1시간 30분 26초), 10km 이재식씨(남자부 34분 29초), 김은숙(41분 58초)씨 등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문화교류증진 협약이 체결된 세이셜공화국 선수 5명이 참가했고 일본 카누마시 선수 6명도 참가하는 등 국제적인 대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순천시는 1위만 추구하는 현대사회에서 3위도 승리자라는 남승룡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남승룡 마을만들기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지역 대표 쇼핑지역인 흥국상가 및 진남상가 일원에서 문화의 거리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흥국상가 문화의 거리 체험행사는 7일, 진남상가 문화의 거리 체험행사는 8일부터 9일까지 각 상가 일원에서 열린다.

흥국상가상인연합회는 각종 축하공연 및 길거리 패션쇼, 시민 장기자랑 등 볼거리와 벼룩시장, 메이크업·스타일링·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시민들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남상가번영회는 ‘진남상가 용궁파티’를 주제로 색소폰, 밸리댄스 등 거리문화공연과 플루트, 기타공연 등 진남상가 용궁의 아이들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인형만들기, 화분만들기, 크로키쇼, 바닷속 풍경 상상벽화 그리기 등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상가 내에서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해 시민, 관광객 모두가 하나돼 즐기고 체험하면서 상권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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