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영명창 '五感Ⅱ' 가야금병창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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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명창 '五感Ⅱ' 가야금병창 공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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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 7시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서

[문화=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0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제435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 하선영명창초청 '오감Ⅱ' 가야금병창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7년 ‘五感’에 이어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 대목을 연주한다.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수궁가 中 '고고천변', 심청가 中 '방아타령', 흥보가 中 '박타는 대목'과 기존에 연주되지 않았던 적벽가 中 '삼고초려 대목'을 재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적벽가는 유비가 제갈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가 군사로 초빙하는 내용을 담은 대목으로 판소리에 가야금 선율이 더해져 남성적인 웅장함과 박진감이 배가될 것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인과 호흡을 맞추게 될, 이번 무대는 제목 ‘오감’에서 연상되듯이 웅장하고 화평한 느낌, 애절하고 슬픈 감정, 남성적이면서 꿋꿋하고 호탕한 느낌 등 여러 가지의 감흥과 멋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선영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同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중견 연주자로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으로 이미 15회의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전남대학교와 우석대학교에 출강중이며, 가야금병창단'현의노래'대표로서 예술의 거리에 상설공연 “속삭이는 마당”을 열어 대중과 가까이 만나 직접 소통하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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