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유공자회 목포시지회-결혼이주여성 15쌍 인연 맺어
이날 행사는 결연증서 및 기념선물 증정과 함께 우수 모범회원 표창, 축하케익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전회원 전원의 안보결의문도 채택했다.
올해로 5회째인 결연식은 베트남전쟁 참전회원과 베트남에서 이주한 베트남여성이 1대1로 양부양녀의 관계를 맺어 이주 여성들이 우리 문화에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67쌍이 결연을 맺었으며, 올해는 15쌍이 양부와 양녀의 관계를 이루게 됐다.
김옥천 지회장은 “국제결혼으로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펼치게 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언어소통 부재와 문화차이로 겪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부양녀 결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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