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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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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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행정력 강화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가 최근 가을철산불방지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효과적인 예방 활동과 초동 진화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산림과와 읍면동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전문진화대 30명과 산불감시원 44명을 배치하는 한편, 4개소의 감시초소와 8대의 무인 감시 카메라, 산불 감시·진화용 임차 헬기를 운영하는 등 입체적 산불 예방·진화태세를 구축했다.

또한, 시기별·원인별 맞춤형 산불 예방대책 추진과 함께 산불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산불 예방 홍보물을 설치하고, 산불진화인력에 대한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숙지와 산불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실시, 산불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및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집중 단속 등 산불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5년 5월15일까지 등산로 2개구간 13.3km를 폐쇄하고 9094ha의 산림에 대해 입산통제 및 화기·발화물질 소지를 금지해 무단 또는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 산불이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 등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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