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정시 수능 중요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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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정시 수능 중요도 커졌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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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12만 7569명 선발…수능 전형 모집 작년比 71%↑
201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에서 197개 대학이 총 모집인원의 34.8%인 12만7천569명을 모집한다.

원수 접수기간은 12월 19일∼24일이며, 대학별 전형은 내년 1월 2일부터 가·나·다 군별로 시행된다.

수시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합격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15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17일 발표했다.

올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 36만6천821명의 34.8%인 12만7천569명으로 작년보다 55명 줄었으나 비중은 1.1%포인트 증가했다.

정시 모집인원의 감소는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대학의 정원 감축 때문으로 대교협은 보고 있다.

다만,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늘어날 수 있다.

원서는 다음 달 19∼24일에 대학별로 4일 이상 접수한다. 140개교가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받는다.

전형 기간은 가군이 내년 1월 2일부터, 나군은 내년 1월 12일부터, 다군은 내년 1월 21일부터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2015년 1월29일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같은해 2월11일 오후 9시까지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최초 등록기간은 2015년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고 이후 12일까지는 미등록 충원등록 일정이 이어진다.

올해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87.2%에 달하는 11만1천211명으로, 작년 9만1천530명(71.3%)에서 대폭 늘었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주요 대학들이 수시에서 학생부 종합과 학생부 교과중심으로 우수한 학생들을 이미 대거 선발했다”며 “수능 성적
우수자들을 선발하는 것이 우수 학생을 뽑는데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머지는 실기 위주(11.1%), 학부 종합(1.2%) 전형으로 선발한다.

군별 모집인원을 보면 가군이 139개 대학 5만299명, 나군은 136개 대학 4만9천114명, 다군이 120개 대학 2만8천156명이다.

정시에서는 모집군별로 대학 한 곳에만 지원해야 한다. 한 개 모집군에 2개교 이상 지원하면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단 산업대나 카이스트, 3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등 특별법에 따른 대학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대교협은 ‘2015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책자로 만들어 전국 고교와 시·도 교육청에 배포하고 대교협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도 게재한다.

한편 대교협은 25일부터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전국을 돌며 정시모집 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다음 달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3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정시모집 대입정보박람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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