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곶감으로 추억만들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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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곶감으로 추억만들기 ‘호응’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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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관광객 대상 곶감깎기 체험·시식 행사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장성군이 본격적인 곶감 생산철을 맞아 장성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가졌다.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양사 입구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곶감시식회를 비롯한 곶감깎기 및 곶감걸기 등의 체험행사를 실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성곶감 주산지인 북하면 지역의 곶감생산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곶감과 대봉감을 준비해 곶감 만드는 방법 및 효능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 소비자들과 장성곶감의 우수성을 함께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장성곶감은 한때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했다”며,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전국에서 유일하고 특색 있는 곶감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곶감은 품질이 우수한 대봉감을 원료로 만들어 맛이 좋고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은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건조돼 타 지역의 곶감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지역에서 곶감용으로 가공하고 있는 토종 재래감에 대한 유전자원을 발굴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곶감을 개발하는 등 지역을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명품곶감 고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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