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위 심사 거치지 않고 본회의로 자동 부의될 전망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여야 협상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정부가 발표한 2000원 인상을 요구해 왔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000~1500원 인상을 주장해 왔다.
여야가 담뱃값 인상폭에 합의함에 따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담뱃세 증세 논의에 착수해야 하나 안행위 야당 의원들이 심사 거부 방침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담뱃세 인상 관련 법안은 안행위 심사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로 자동 부의될 전망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지난 26일 예산부수법안으로 담뱃세 관련해 개별소비세법과 지방세법, 건강증진기금법을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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