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바에스 사리아는 쿠바정부 파견 의료진의 일원으로 일하다 감염돼 지난 11월 20일에 스위스 제네바로 후송돼 입원했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고 귀국한 것이다.
아바나 공항에서 아내와 두 아들을 만난 뒤 짧은 기자회견을 마친 바에스는 자기와 아프리카에 있는 동료들은 에볼라를 막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제 곧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바 대학병원은 6일 바에스에 대한 모든 검사결과 에볼라가 완치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에스는 환자 한 명이 쓰러지는 것을 급히 막고 돕다가 감염되었다.
쿠바는 이미 250명의 의료 인력을 서아프리카 몇 개 나라에 파견해서 에볼라와의 전투에 참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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