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중심부 가든시티에 나란히 위치한 두 대사관은 이번 폐쇄 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들 대사관 인근 미국 대사관은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이집트 보안 관리들은 AP통신에 최근 대사관을 겨냥한 무장 세력의 공격과 외국인 납치, 공인 암살 등의 계획을 적발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전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 관리는 캐나다 대사관이 모든 주변 도로를 봉쇄하고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대사관도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고 이집트 관영 MENA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캐나다와 영국 대사관은 대사관 폐쇄 기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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