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희망주택 보급사업' 시행 1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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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희망주택 보급사업' 시행 1년 맞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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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주택 11채, ‘희망주택’으로 탈바꿈
초등학생․주민․기업체․단체 등 지역사회 따뜻한 손길 이어져
[광주=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낡고 오래된 주택에 희망을 심기 위해 추진한 ‘희망주택 보급사업’이 시행 1년째를 맞았다.

지역 주민 및 기업체, 남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 후원인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로 1년 만에 남구 관내에 희망주택이 11호점까지 오픈하는 많은 성과를 올렸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취약계층 세대 중 낡고 노후된 주거환경 문제로 폭우에 따른 침수와 한파 위험 등이 예상돼 집수리를 필요로 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전개돼 왔다.

그동안 희망주택은 지역사회의 많은 후원 덕분에 사업 추진 1년 만에 관내 11곳에 새로운 희망의 뿌리를 내리며 희망주택 울타리 안에서 가족 구성원의 꿈이 영글어가고 있다.

지난 1년간 희망주택 보급사업에 모아진 후원금액은 9756만원에 달한다.

영진산업개발과 문화로타리클럽, 이마트봉선점,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GS건설, 대성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 백운1동 주민들, 건설주택협회, 주택공사, C&C미술학원, ㈜전원기술단, 대촌동 주민, 동아여고, ㈜한국감정원 등 개인 및 단체 등에서 많은 후원이 이어졌다.

현재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지난 해 12월 26일 방림2동에 사는 모자 가정 A씨의 주택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대촌동 차상위계층 B씨의 집까지 리모델링 되는 등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희망주택 보급사업은 온정의 손길 덕분에 내년도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1년간 모아진 후원금 9,756만원 가운데 희망주택 11호점 오픈 때까지 사용된 8,256만원을 제외한 1,500만원으로 내년 연초부터 새로운 희망심기가 가능해졌고, 개인 및 기업체, 단체 등에서도 꾸준한 후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남구 관계자는 “올 한해 1년 동안 희망주택 보급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신 후원인 및 단체 관계자들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주택 보급사업에 대한 후원 문의는 남구청 복지기획과 희망복지지원팀(607-33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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