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日과 영유권 분쟁도서 댜오위다오 홍보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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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日과 영유권 분쟁도서 댜오위다오 홍보 사이트 오픈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12.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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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광주타임즈]중국이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주권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 표명으로, 30일 홍보사이트를 정식 개통했다.

중국 국가해양정보센터가 만든 '댜오위다오 사이트(www.diaoyudao.org.cn)'는 댜오위다오에 대한 소개, 관련 역사문헌, 법률 문서, 언론보도 등 다양한 정보들이 게재됐다.

특히 이 사이트 오른쪽 상단에는 중국 오성홍기를 배치했고, 메인 페이지에 "댜오위다오 그 부속섬은 중국 고유 영토로, 중국은 이 섬에 대한 주권을 갖고 있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이날 개통된 중국어판에 이어 당국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다국어판도 곧 개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중국이 새해에도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에서 물러서지 않을 뿐더러 국제사회를 상대로 한 홍보전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월 독도, 센카쿠를 포함해 분쟁도서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외무성 홈페이지 안에 '일본의 영토를 둘러싼 정세' 특별 사이트를 개설했고, 이에 앞서 작년 10월에는 '센카쿠에 관한 동영상'이라는 다국어판 홍보 영상물을 만들어 유튜브를 통해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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