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내정자, 금감원 연수원 출근
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출근해 '현 시점에서 대통령에게 어떤 쓴소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이 내정자는 전날 청와대의 인사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될 것"이라면서 "대통령께 직언하지 못하는 총리는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내정자는 또 첫 출근 소감에 대해 "어제 밤에 잠을 설쳤다"면서 "국민들이 어떤 총리를 바라는 것일까 고민을 많이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판단의 준거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한다"며 "국민과 함께 뒹굴고 함게 웃고 우는 자세가 아니면 현 난국을 풀수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