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광주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청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자금과 함께 창업컨설팅ㆍ교육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총 119건의 예비창업자가 신청해 문화분과, 정보기술분과, 환경ㆍ생명분과로 나눠 심사위원 15명이 심사한 결과 문화분야 27건, 환경ㆍ생명분야 22건, 정보기술분야 21건을 선정했다.
시는 심사위원단의 평가점수에 따라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의 창업지원액을 결정하고 광주테크노파크와 각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광주지역 창업보육센터 13곳 입주와 시제품 제작비, 창업컨설팅 등 창업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청년창조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0년 33개 청년창조기업이 창업을 한 이래, 2012년까지 총 148개가 창업에 성공했고 연 매출액이 1억원 이상 되는 기업도 9개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창업자 선정에 스마트폰 관련 IT기술이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제품생산, 수공예 소규모 창업아이템 등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이들이 광주의 성공 창업가가 되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창업페스티벌 개최,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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