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코레일 광주본부와 MOU 체결
상태바
강진군, 코레일 광주본부와 MOU 체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2.24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객 유치위해 손 맞잡아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오는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 증가에 맞춰 감성여행 1번지 강진군과 KORAIL 광주본부는 남도관광 여행객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2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는 강진군과 KORAIL 광주본부 업무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군수, 윤부현 군 관광정책 위원장, 임석 강진군 문화관광재단 이사를 비롯해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 박석민 나주역장, 정대천 마케팅팀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기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은 기차여행 상품을 활용하는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하고 수도권 여행객을 유치하려는 강진군과 남도관광 수요를 창출하려는 KORAIL의 뜻이 맞아 추진하게 됐다.

강진군은 향후 철도여행 상품 개발시 교통비와 숙박비, 문화관광해설사, 관광기념품을 지원하고 관내 축제장과 관광지 입장료, 체험료 등을 할인·지원한다.

KORAIL 광주본부는 다양한 철도여행 상품을 개발·운영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철도신문, 전국의 KTX 역과 여행센터를 활용해 강진군 축제와 특산품을 홍보하며, 철도 여행상품인‘내일로’를 운영하게 된다.

윤중한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남도답사 1번지 강진군은 역사문화유적지가 많고 천혜의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맞아 강진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강진을 남도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차여행객 유치하는 등 강진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강진군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요건인 특산품과 먹거리, 즐길거리 등이 가득한 감성여행 1번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도시와 농촌 다리역할을 코레일에서 맡아줘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전남 22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호남고속철도가 KORAIL 광주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남해안 관광시대의 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