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영주사과 ‘홍동백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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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배·영주사과 ‘홍동백서’ 마케팅 강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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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자체와 APC, 컨설팅 업체 관계자, 이틀간 워크숍 개최
맞춤형 포장재 개발, 공동 판촉활동 및 홍보·광고 강화 논의

[나주=광주타임즈] 윤남철 기자 = 나주시와 영주시 등 및 양 지역 관계자들이 최근 전북 남원 지리산 콘도에서 공동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와 경북 영주시가 나주배와 영주사과의 공동 판매와 홍보를 뼈대로 하는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양 지자체와 APC 및 컨설팅 업체 관계자들이 워크숍을 갖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공동브랜드 상품 개발과 공동마케팅 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업 구체화에 나섰다.

나주시와 영주시의 배와 사과 관련 생산·유통·홍보 담당 직원과 APC 및 컨설팅 업체 관계자들은 최근 이틀에 걸쳐 전라북도 남원시 지리산콘도에서 워크숍을 갖고 지난 설 명절에 출시한 나주배·영주사과 혼합상품 ‘홍동백서’ 출시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판매물량 확대를 위해 소비자 및 유통업체 취향에 맞는 맞춤형 포장재 개발과 공동 판촉활동 및 홍보·광고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양지역 관계자들은 지난 설 명절에 출시한 ‘홍동백서’ 판매업체인 이마트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타 유통업체 및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물량을 확대해 생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또한 공동 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과 대도시 판촉활동 등의 공동사업, 생산농가 교육?워크숍,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 팸투어, 광고 등의 개별 사업 추진에 따른 기관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여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3년 추석명절에 소비자 취향에 맞는 기획상품 출시와 10월 하순께 서울에서 공동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하여 나주배와 영주사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판매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세부사업별 추진방안에 대해서는 분기별 정기 협의회 및 사안별 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영주시와 나주시는 우리나라 대표과일이면서 국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나주배와 영주사과를 한 상자에 담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사과와 배의 꽃말인 ‘희망’과 ‘연모’의 의미를 담아 “서로 사과하면 기쁨은 배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공동 마케팅 계획을 수립 한 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3년 창조지역사업’에 응모하여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3~2014년까지 2년간 공동으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난 설 명절에는 혼합상품 ‘홍동백서’를 출시하여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14,100상자를 판매하여 10억 5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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