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두 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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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두 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장 개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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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종 86대 비치,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이용 가능

[함평=광주타임즈]나근채 기자=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두 번째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문 열고 본격적인 농민 부담 덜기에 나섰다.

함평군은 해보면 문장리 일대에 총사업비 13억9600만원을 투입해 부지 5521㎡, 연면적 1077㎡ 규모로 농기계 임대사업장 동부점을 조성하고 지난 2월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병호 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나산?해보?월야지역 농업인과 이장, 관계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안 군수는 "군민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2011년에 이어 오늘 두 번째 농기계임대사업장을 문을 열게 됐다”며 “생산성도 높여 우리 함평의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에 문을 연 동부점에는 밭작물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보행관리기 등 32종 86대를 비치했으며, 구입가의 0.5%의 비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1년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옆에 지어진 본점에서 멀리 떨어진 농업인들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061-320-2900)로 문의하면 된다.

임광섭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점과 멀리 떨어진 지역의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게 됐다"며 "시기별로 필요한 농기계를 순환배치해 편리하게 빌려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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