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기념관, 프로그램 활성화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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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다산기념관, 프로그램 활성화로 도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3.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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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분기 관리운영위원회 개최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지난달 다산기념관은 다목적홀에서 다산수련원관리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10여명과 다산기념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다산청렴교육장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현안사업와 신규·특수시책을 논의했다.

다산기념관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산 공직관교육과 공직관 교육프로그램을 민간인에게 확대한 “다산 실학사상 전국 청렴교육장 운영”은 3월부터 시작한다. 공무원 20기와 민간단체 10기로 운영 될 예정으로 다산 선생의 청렴·애민사상을 중심으로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도체험과 다산유배체험 등을 통해 다산의 사상을 배울 수 있는 '다산체험프로그램'은 4월까지 900여명 예약이 끝났고, 계속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다양한 단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해 체험객들을 다양화 하는 등 해가 갈수록 체험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다산교육관과 수련원은 다산의 실학정신 계승과 역사·문화 1번지 산 교육장으로 정착하기 위하여 기존 교육과 체험 틀에서 벗어나 농어촌체험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해 프로그램을 풍부화한다.

특히 6억원을 들여 11월 말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완공한 다산수련원 개보수 공사를 통해 다산교육관과 수련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였으며, 최근 전문방역업체와 함께 친환경 방역소독도 실시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26일 개관하여 10월 28일 1종 박물관으로 등록한 다산기념관은 운영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문화유산을 새롭게 재조명하고 관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다산기념관 관람료 유료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다산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제11회 다산유물특별전은 트릭아트를 도입하여 기존의 눈으로만 보는 전시에서 탈피하여 체험 중심의 전시를 함으로써, 더욱 친근하게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가설 계획이다.

또한 올해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강진다산실학연구원 운영, 다산관련 유물구입, 구 유물전시관·사무실 리모델링 사업, 다산동상 이전, 자치단체 교육훈련담당자 설명회 개최, 보물급 다산유물 하피첩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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