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정원박람회, 26일만에 100만 돌파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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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26일만에 100만 돌파 '신바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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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명 돌파 무난...폭염,폭우대책 분주
[순천=광주타임즈] 이승현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개장 26일 만인 15일 100만 명이 입장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이날 오후 1시 이후 정원박람회를 방문한 누적 관람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일 관람인파가 몰리고 있는 정원박람회는 개장 25일 째인 14일 3만6449명이 입장하면서 누적관람객수 98만791명을 기록했으며 15일 오후 1~2시 사이 100만명을 돌파 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앞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지난달 20일 개장해 일주일 만에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한 후 8일 만인 지난달 28일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어 개장 11일 만인 지난달 30일 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순천정원박람회는 막바지 공사 등 개최 준비가 한창이던 올해 초부터 개장 시점인 지난달 20일까지도 흥행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정원박람회라는 점 때문에 여타의 박람회와 비교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남해안 순천이라는 지역성 때문에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질지 예측키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박람회가 개장 된후 하루 평균 관람객이 3만5000~4만여 명으로 꾸준했고, 쉬는날은 6만명을 넘을 정도로 인파가 몰리면서 출발은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100만명 입장이 돌파했기 때문에 당초 목표로 잡은 400만명은 남은 기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초반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순천정원박람회는 6월 이후 예상되는 장마철과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는 한 여름철이 오면 입장객수가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시기를 잘 넘기고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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