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오존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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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존피해 최소화 '총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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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SMS서비스 실시·홈페이지서 실시간 확인 가능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하절기를 맞아 5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한다.

오존경보제는 여름철 대기 중의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났을 때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한다.

광양시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오존주의보 무료 SMS서비스’를 통해 발령지역과 오존농도의 정보를 알리게 된다.

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실시간 대기환경 정보(클린환경→대기정보)를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시는 오존발생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공회전제한지역 점검, 대기배출시설 중점 지도, 주요도로면 고압살수 활동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에어코리아(airkorea.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오존예보제를 시행하고 있어, 외출하기 전에 오존이나 미세먼지 등 대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오존이 일정농도 이상 존재하게 되면 호흡기 자극증상, 기침, 눈 자극 등의 인체에 해를 미치게 된다.”며 “주의보가 발령되면 발령지역 내 차량운행을 자제하고, 노약자·어린이·호흡기 환자는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존(O3)은 질소산화물(NOx)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이 바람이 거의 없고, 태양광선(자외선)에 의한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데, 기온과 일사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량이 증가한다.

대기 중 오존농도가 도시대기측정망 측정기준으로 시간당 0.12ppm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각각 발령한다.

광양시의 경우 2013년, 2014년에 각 3회씩 발령되었으며, 시간대별로는 기온과 일사량의 영향을 많이 받는 11시∼16시에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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