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황금연휴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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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기계임대사업소, 황금연휴 반납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5.2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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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인건비 부담스러운 농업인 위한 작은 배려

[무안=광주타임즈]김태중 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이 농업인들을 위해 스스로 3일간의 황금연휴(5.23~5.26) 중 하루를 반납하고 근무하는 열의를 보였다.

현재 농가들은 모내기, 양파?마늘 수확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노동력 수요가 많은 만큼 인건비도 한없이 치솟고 있다.

농업인들에게 연휴는 직장생활을 하는 자녀들이 일손을 도울 수 있기 때문에 농사작업의 적기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에는 오히려 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수요도 늘어나게 된다.

이런 농가의 사정을 감안해 직원들 스스로 연휴 중 하루를 반납해 농가들이 제 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무안·일로·해제지역 3개소에 임대농기계 35종 498대를 비치하여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농번기철인 6월~10월에도 농가들을 위해 토요일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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