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상FNF 종가집은 5월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포장김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했다고 밝혔다.
대상FNF 종가집 측은 5월 배추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포장김치를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배추의 5월 평균 판매가격은 한 포기당 2979원으로 1월보다 58% 증가했다.
이른 더위로 배추들이 채 자라기도 전에 시들고 있다는 점과 지난해 배춧값이 폭락해 재배면적이 감소한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문성준 대상FNF 마케팅팀 팀장은 "배춧값 상승으로 포장김치 시장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럼에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 높은 질의 김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