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하키대표팀, 사상 첫 월드리그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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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하키대표팀, 사상 첫 월드리그 결승 진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7.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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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주타임즈]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뉴질랜드를 꺾고 월드리그 3라운드 결승에 진출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4강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후 페널티슛아웃에서 4-2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9위인 대표팀은 4위 뉴질랜드를 맞아 2쿼터에서 박미현(kt)이 페널티스토로크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2분 후 뉴질랜드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3, 4쿼터 양팀 모두 골이 터지지 않아 승부는 페널티슛아웃으로 향했다.

전날 벨기에와의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페널티슛아웃 승부를 보게 된 대표팀은 다시 골키퍼 장수지(아산시청)의 활약에 힘입어 4-2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한진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줬지만 장수지 선수의 활약이 대단했다"며 "비록 세계 최강팀인 네덜란드와 결승전을 하게 됐지만 예선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최선을 다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4일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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