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황금 밀밭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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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황금 밀밭에 빠져볼까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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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송산유원지서 광산우리밀축제
체험·참여·문화행사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광주타임즈] 양면수 기자 = 돌아오는 주말 가족과 함께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이하 우리밀축제추진위)가 주관하는 ‘제7회 광산우리밀축제’가 ‘우리밀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24~26일 광산구 송산유원지 밀밭과 그 주변에서 개최된다.

광산우리밀축제는 ‘광산우리밀’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고, 국산 밀 소비문화를 확산해 농민소득을 높이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체험·참여·문화·전시행사 등 8개 분야 70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24일 오전10시 유치원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풍년기원 길놀이’를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달군 후 같은 날 오후 3시 개회식으로 3일간 일정의 팡파르를 울린다.

축제의 백미는 체험·참여행사. 우리밀축제추진위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우리밀 추억을 만들어준다는 목표로 밀밭·밀·요리·문화·전통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밀을 주제로 한 참여행사도 돋보인다.
‘밀피리’ 불기대회, 우리밀 퀴즈·삼행시 짓기, 밀가루 속 보물찾기 등은 어른들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인 우리밀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내내 ‘사진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지난해 입상작들은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리밀축제 방문객에게는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도 해준다.

방문객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광산구는 셔틀버스 2대를 마련했다. 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구간은 도산역~광주송정역~광산구청~호남대주차장~송산유원지.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호남대 주차장에 주차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다. 시내버스를 이용하려면 봉선 37, 송정19, 임곡 38, 임곡290을 타면 된다. 문의 062-960-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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