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광주타임즈] 장용균 기자 = 장성군이 어르신들의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에 적극 나선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만 65세 이상의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어르신 14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노인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진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본진료를 비롯해 간기능과 콜레스트롤, 치매, 흉부질환, 골다공증 검사 등을 국가암검진사업과 연계 추진한다.

일정은 첫날인 20일 진원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21~23일-장성읍 ▲23일-서삼면 ▲24일-동화면, 북일면 ▲27일-삼서면 ▲28일-삼계면 ▲29일-황룡면 ▲30일-북이면 ▲31일-북하면 어르신 순으로 진행한다.

군은 검진결과 유질환자가 발생하면 방문보건 대상자로 등록·관리하는 한편, 사회복지사업 연계 등을 통한 체계적인 보건복지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노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마을 경로당 양·한방 순회 서비스, 장성스타일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