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해법 벤치마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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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해법 벤치마킹 나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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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서울 등 차륜·급행열차 선진사례 견학

[광주=광주타임즈]조호기 기자=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전국의 도시철도 선진지 견학에 나서 교착상태에 빠진 도시철도2호선 건설에 해법을 찾을지 관심이다.

18일 광주시와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경전철 건설과 운영분야의 선진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등지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 도시철도 2호선 기본설계와 관련해 태스크포스팀(TF)이 제시한 차량형식(고무차륜, 철제차륜), 급행열차 및 지상고간 구간 도입여부, 환승역사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도시철도본부 소속 15명으로 구성된 견학팀은 지상고가로 건설된 김해경전철을 시승한다. 또 지하와 지상고가가 결합된 부산4호선은 고무차륜으로 운행되고 있어 광주시가 도입하려는 고무차륜과 철제차륜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9호선에서는 급행열차 운영효과와 문제점, 개선사항 등을 파악할 예정이며 모노레일인 대구3호선도 둘러본다.

대구에서는 특히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현황도 파악할 예정이다.

이밖에 인천2호선 경전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상고가 구간과 환승역사 등을 살필 계획이다.

광주시의회 한 관계자는 “이번 견학에서 도입여부를 고려중인 급행열차, 지상고간 구간, 차륜 등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지역건설업체 참여율 파악도 주요 체크사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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