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며 상상의 나래…광주에 '천문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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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보며 상상의 나래…광주에 '천문대' 건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8.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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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9월 타당성조사·기본계획용역 추진
1300㎡ 규모 내년 착공 2018년 완공 계획
[광주=광주타임즈]조호기 기자=광주광역시가 ‘광주천문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광주 일원의 적정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부지면적 1300㎡의 규모로 광주천문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과학기술원 등 우수한 과학 인프라를 보유한 과학 도시로서 광주의 이미지에 걸맞은 체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에게 신비한 천체 현상과 우주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천문대 건립을 추진해왔다.

광주천문대는 교육체험관, 테마전시실, 주·보조관측실 등을 갖추고 별들의 세계를 여행하고 학습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우선 오는 9월 빛 공해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별을 순수하게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에 들어가고, KTX 개통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학교 지구과학과 겸임교수인 박종철 이학박사에 따르면, 세상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인 카노프스는 남쪽 지평선에서 5도 정도 높이에서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데 광주지역이 그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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