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19회 백양단풍축제 2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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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제19회 백양단풍축제 23일 '팡파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10.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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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애기단풍 곱게 물들어 관광객 발길 유혹
제1회 가을 노란꽃 잔치도 25일까지 함께 열려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옐로우시티 장성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 노란꽃 잔치로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백양사 애기단풍도 오색빛깔로 곱게 물들어 손님맞이를 위한 꽃단장을 마쳤다.

군에 따르면 애기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공원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제19회 백양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관광객 및 주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점검을 완료했다.

먼저, 축제 행사장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파손되거나 더러워진 시설물 등을 정비해 쾌적한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주요 진출입로에 주차요원을 배치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수중학교부터 백양사 입구까지 순환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이 어려움 없이 다녀갈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애기단풍과 나누는 가을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이고, 자연친화적이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경제적인 축제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와 걸맞은 공연행사로는 ▲평양예술단 공연 ▲단풍 메이크 오버쇼 ▲추억의 팝 콘서트 등의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애기단풍과 함께 추억을 만들 체험행사로는 ▲단풍비누 만들기 ▲애기단풍 페이스페인팅 ▲단풍잎 옆서만들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감하트 조형물 포토존 ▲약수초등학교 어린이 작품전시회 ▲단풍거리 시화전 등의 전시행사와 부대행사로는 백암산 국기제를 운영하고, 축제 메인 거리에는 지역에서 나는 우수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향토음식점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1회 가을 노란꽃 잔치도 25일까지 열려 관광객들이 장성만의 특색 있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14일부터 장성공원과 장성역광장, 애플탑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 노란꽃 잔치는 국화와 한련화, 아스타 등 노란 가을꽃으로 단장한 조형물과 꽃동산, 옐로우 벨트를 조성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애기단풍이 손님맞이를 위한 꽃단장을 마친 만큼 우리 군도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특히 올해는 가을 노란꽃 잔치와 같이 열리므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장성만의 특색 있는 가을의 추억을 만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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