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50곳 중 유독물을 사용하는 사업장 23곳과 2014부터 현재까지 폐업 신고한 13곳, 휴업중인 6곳 등 총 42곳을 우선 점검하고, 나머지 특정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127곳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수은 유출 사고와 관련, 수은에 노출된 근로자들이 빠른 시일 내 치료받고 요양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청과 근로복지공단 등에 역학조사와 산업재해요양급여 지급 등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는 앞으로 영산강 수계 누출 여부 등 현장 실태조사와 특정 유해물질을 사용·취급·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남영전구 광주공장 수은 유출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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