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가 창간 8주년을 맞아 내년 4.13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해남‧완도‧진도 지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29.4%)이 윤영일 후보(17.5%)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이어 새정연 김종식 후보 14.6%, 새정연 이영호 후보 5.4%, 무소속 민병록 후보 2.2%를 기록했다.
현역인 김영록 의원에 대한 직무수행평가에 대해서는 ‘잘 한다’가 41.4% 응답한 반면 ‘못 한다’가 33.7%, ‘잘 모르겠다’도 24.9%로 나타났다.
내년 20대 총선에서 ‘김영록 의원에게 다시 투표하겠느냐’는 설문에 대해 36.4%가 ‘투표할 것이다’고 응답했지만 ‘다른 후보에 투표할 것이다’ 36.7% 보다 조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층도 26.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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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지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안 가운데 현역의원 물갈이 20% 기준에 대해 ‘의정활동’(22.2%)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지역구 관리’가 20.6%로 뒤를 이었고 ‘비리시비 연루자’가 18.7%, ‘기타’가 17.7%, 그리고 ‘다선의원’는 3.5%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해남‧완도‧진도 533명, 만 19세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에 의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자동응답 및 스마트폰앱으로 실시됐다.
또한, 표본은 2015년 10월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별, 연령별, 지역별 사후 가중방식을 채택했고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4.2%p,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해당지역 총선 여론 분석기사 보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