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원서접수시스템은 대학마다 원서를 각각 작성해야 했다.
이번 정시모집부터는 원서접수 대행사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전주교대, 중앙승가대, 포항공대, 한국방통대 등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대학은 제외된다.
공통원서는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후 작성할 수 있으며, 작성된 공통원서는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때마다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
주민번호, 전화번호, 환불계좌정보, 자기소개서 등의 개인정보 항목은 수험생과 대학 업무담당자만 열람할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되는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다음달 24일부터 전면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다음달 14일부터 회원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등 사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다음해 3월부터는 수험생들이 대학입학과 관련한 정보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학입학정보 포털'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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