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장마철 대비 하수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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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장마철 대비 하수도 정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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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하수처리 시설 37개소, 중계 펌프장 83개소 등
[보성=광주타임즈] 최광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장마철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읍면 소재지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하수처리시설 및 펌프장 등을 정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관리대행 중인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7개소를 관리대행업체와 함께 현장 방문해 오작동 및 부적정하게 운전되고 있는 시설에 대해 긴급조치하고 맨홀 펌프장 및 저지대 펌프장 등 공공하수도 부속설비 83개소에 대해 내부준설 실시 및 노후펌프를 정비했다.

이번 하수도 정비는 공공하수도 내부 퇴적물로 인한 막힘 현상과 부패로 인한 악취제거를 위해 펌프장 내부를 준설하고, 노후 불량 하수관거 및 맨홀은 수시로 정비하고 있으나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을 감안해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습침수지역을 중점적으로 정비했다.

특히 노후 및 불량한 하수도 맨홀도 정비 또는 교체함으로써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배수설비 설치지역과 배수불량 우심지역에 대해는 수시로 현장을 답사해 오수의 흐름 및 하수침전물 퇴적상태를 점검하는 등 배수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도 맨홀뚜껑 정비와 배수불량 지역에 하수도 준설작업을 하고 있으나 군민의 자율적 참여와 협조 없이는 재난재해를 피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침수예방을 위해 군민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주위에 하수도 준설작업이 필요한 지역이나, 평소에 불량한 하수도 뚜껑이 있다면 관할 읍면사무소나 군청 환경수자원과에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평소 일반 주택이나 식당업소 등에서 식품폐기름이나 이물질을 하수관내 투입하지 말 것과 쓰레기나 비닐, 나뭇잎, 흙 등 이물질이 하수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의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경우에는 반드시 내 집 주변에 있는 빗물받이(스틸그레이팅) 위에 놓아 둔 장판이나 덮개는 즉시 걷어내어 빗물이 하수도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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