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상어' 첫회는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전작인 '직장의 신' 첫회 시청률과 같다. '직장의 신' 마지막회의 14.2%에서는 6%포인트가 빠진 수치다.
'직장의 신'이 막을 내림에 따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월화극들이 득을 봤다. MBC TV '구가의 서'는 전회 15.9%에서 0.4%포인트 상승한 16.4%, SBS TV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전회 9.2%에서 1.9%포인트 오른11.1%를 찍었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 끝을 겨누는 남자, 치명적인 사랑으로 다가온 첫사랑에 흔들리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부활' '마왕' 등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우 작가와 박찬홍 PD가 함께한다.
이날 방송은 김남길(32)과 손예진(31)의 애틋했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방송이 끝난 뒤 빼어난 영상미와 어린 손예진을 연기한 경수진(26)이 주목받았다.
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 조사에서 '상어' 첫회는 7.3%로 집계됐다. '구가의 서' 15.3%,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1.6%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