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착한한우, 설명절 기간 매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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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착한한우, 설명절 기간 매출 ‘우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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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옥션·G마켓·위메프 등 쇼핑몰 3,000여건 택배 판매
설명절 22일간 매출 4억원 이상…축협 매출 포함 6억원 달성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전남 강진한우명품사업단이 1월15일~2월5일(22일간)기간 중 운영한 설맞이 강진착한한우 특별 판촉행사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들 매장이 올린 매출이 4억 원을 넘겼다.

설맞이 기간 동안 착한한우브랜드 매출액은 축협 매출을 포함 총 6억 원을 달성했다.

짧은 운영 기간임을 고려하면 꽤 높은 매출로 지역사회에서 한우직거래 판매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강진한우명품사업단은 대도시와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사전에 소비자와 접근성이 용이한 유명 쇼핑몰인 옥션 외 7개소에 입점하여 왔다.

전문마케터를 고용 대도시 직거래 판매에 역점을 둔 사업단 판매 전략이 유효하여 매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평가된다.

강진착한한우의 브랜드 모토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착한생산’, ‘착한품질’, ‘착한가격’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 산소포장처리 장비를 설치, 제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판매할 수 있는 방법을 조기에 정착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강진착한한우는 품질이 다르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택배물량이 500건이 넘어 종사자들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가공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아 군 농특산물인 여주를 가미한 강진착한한우 육포가 설맞이 선물세트를 출시 매진을 기록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한 가공품을 생산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강진군은 지난해 8월 관내 강진착한한우 직거래 판매유통단체인‘강진완도축협’,‘강진한우명품화사업단’, ‘청자골한우리영농법인’ 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강진착한한우브랜드 B,I 공동사용, 대도시이동판매 협력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하여 강진한우 연간 직거래 1,500두 판매를 목표로, 연간 군 도축량의 20% 의 판매유통망을 확보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택배물량 처리가 한참인 강진착한한우명품관을 방문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성과를 시발점으로 향후 타지역 한우와 차별화된 고급브랜드를 꾸준히 개발해 다양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유통의 폭을 넓힘으로써 강진착한한우의 위상을 조기에 확고히 하자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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