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최고 ‘명인·명품·명소’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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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최고 ‘명인·명품·명소’ 찾는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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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명인·명품·명소 신규지정 위한 신청 접수
가치 있는 상품 개발·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지원 계획

[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옛 전통방식을 고수하며 수제김을 생산하는 마량면 강남원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바쁜 손놀림을 보냈다. 지난해에 비해 주문이 2배 넘게 폭증했기 때문이다.

손으로 일일이 김을 만들어 햇볕에 말려야 하는 전통방식은 손이 많이 가고 생산량이 적지만 맛과 풍미가 뛰어나 찾는 이가 많다. 특히 지난해 강진군의 명품으로 지정된 이후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주문이 늘었다.

전남 강진군이 강진의 Only 1, Best 1이자 강진의 멋과 가치를 보여주는 명인, 명품, 명소를 찾는다.

2016년 명인·명품·명소 신규지정을 위한 신규 신청을 오는 3월 17일까지 군 미래산업과, 해당 실과소, 읍면사무소를 통해 받는다.

군은 명인·명품· 명소 지정을 통해 가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하고 강진 명인·명품·명소라는 브랜드를 덧 입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원한다.

신청 분야는 명인·명품·명소로 명인은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 분야, 식품 분야, 명품은 음식분야를 포함한다.

명인으로는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종사하면서 기예가 뛰어난 사람, 명품은 강진군을 대표할 수 있는 강진은 특색을 살린 품목, 관광가치를 높일 명소로는 역사·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등이 신청 가능하다.

지정은 1차로 해당 실과소에서 서류심사, 현지 확인을 하고 심의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2차 미래산업과에서 주관하는 명인 등 심의위원회에 상정하는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또한 기존 명인·명품 지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사업 지원 신청도 같이 진행된다.

명인·명품 1인(개소) 1건 신청을 원칙으로 신규 개발사업 및 감성관광과 연계한 스토리텔링 사업, 전국적인 상품화의 지속성이 있는 사업과 지난해 신규 지정자 및 사업 신규 신청자에게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강진군의 보조금과 이중 중복 지원을 제외하고 보조금 성격에 부합하는 사업만 지원하며 1인(1건) 지원한도는 5백만 원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타 지역에는 없는 강진 고유의 브랜드의 지속적 발굴과 지원을 통해 제품 생산과 관광이 결합하여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하는 미래전략사업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진군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2012년 강진군 명인 등 육성 조례 제정 이후, 2016년 2월 현재 명인 22인, 명품15개, 명소 20곳 등 총 57건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2015년도에는 특성화 사업비로 13건, 59,140천 원을 지원하여 제품 고품질화, 홍보 효과 상승,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관내 소득 창출에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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