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산림분야 도약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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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산림분야 도약 기반 마련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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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 임업인 협의회, 순천서 현장 토론회
귀농인에게 노하우 전달 등 다짐

[전남=광주타임즈]박재범 기자=전라남도는 산림분야 우수 경영인들의 지식․기술․우수사례 공유로 임업․산촌의 새로운 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선도 임업인 협의회 현장토론회를 지난 18일 순천 동부생약영농조합에서 개최했다.

선도 임업인 협의회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선도 농업인들의 분야별 모임으로, 산림분야 소득 1억 원 이상 임업인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신망과 존경을 받는 임업인 27명으로 지난해 11월 구성됐다.

약용․약초류, 버섯류, 수실류, 산채류, 관상자원, 조경수 등 산림자원 생산 6개 분야 품목별 우수 경영인이 참여해 신규 임업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수년간 축척된 재배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원 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열린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순천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홍재희 대표)의 약용류 가공 유통시설과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질 좋은 임산물 생산체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도 임업인 협의회는 품목별 경영노하우 전수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임업인․귀농인․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품목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오는 26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호두나무 재배 교육을 담양 대덕면 선도 임업인 진철호 씨 농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목 헌수와 기부 등 민간 주도 생활 주변 나무 심기에도 적극 참여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선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림분야 최고 경영단체가 임산물 생산․가공․유통분야 우수사례 전파에 앞장서달라”며 “귀농․귀촌인 정착에 필요한 품목 선정과 기술교육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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