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가 있는 날' 1492곳서 행사
상태바
24일 '문화가 있는 날' 1492곳서 행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2.22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시경등 '집들이 요리'콘서트

[문화=광주타임즈]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4년 1월부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사업으로 국가예산 13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열리는 공연과 전시등 모든 행사는 무료이거나 반값에 볼수 있는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융성위원회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은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수 있도록 한 정부의 배려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일이다. 반면 국민들의 인지도는 낮다. 2014년 첫 해 19%, 2015년 42%만이 이 행사를 누렸다.

문체부는 올해는 60%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목적은 문화의 일상화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문화활동을 즐겨보자는 취지다.

이를위해 생활속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킬러콘테츠를 육성해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의 법적 근거마련을 위해 '문화가 있는 날'을 법제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다.

2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1492개곳에서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된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은 '먹방 쿡방'의 열풍을 이어온다. 요리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특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집들이콘서트’(오후 4시)에서는 성시경(사진), 박준우, 조세호, 남성렬 등 매력남 4명이 출연해 남자들의 ‘집들이 요리’라는 주제로 특별한 ‘렉처 콘서트’를 연다.

KT 올레스퀘어에서는 슈퍼스타케이(K) 출신 딕펑스와 이은정 셰프가 함께하는 ‘케이티(KT) 천 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19:00)’를 통해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연인, 가족을 위한 달콤한 기념일이 이어지는 시즌에 맞춰 라이브 음악 공연, 디저트 레시피 특강을 하고, 아이스크림 간식을 제공한다.

다양한 창작뮤지컬이 공연된다.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삼국사기에 수록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동양과 서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한 창작뮤지컬 ‘아랑가(20:00)’ 공연을, 디큐브 아트센터에서는 기존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압도적 규모와 화려한 영상, 웅장한 군무를 합해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탄생시킨 ‘투란도트(20:00)’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르코예술극장에서는 연기파 중견 원로 배우들의 대작 사극인 ‘두 영웅(20:00)’ 공연을 선착순 3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부산문화회관에서는 두 할머니의 울고 웃는 진한 우정을 그린 감동의 드라마 ‘식구를 찾아서(19:30)’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감상할 수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인천시청 중앙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국악앙상블그룹 다나루의 런치콘서트 ‘퓨전국악 공연(12:30)’을, 인천 연수구청 송죽원에서는 연수구립관악단 앙상블과 홍아름 성악가가 준비한 ‘런치콘서트(12:30)’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화제의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19:30)’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청주시립예술단’에서는 4개 예술단체가 아침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는 ‘브런치 콘서트-시작! 그 설렘(11:00)’을 20% 할인된 가격인 80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 ‘직장배달콘서트’는 2015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선정된 이노레드(대표 박현우)와 문화가 있는 날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신한은행(은행장 조용병)을 찾아간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