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졸속 위안부 협상 등 심판”
상태바
김명진 “졸속 위안부 협상 등 심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09 1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광주타임즈]김영란 기자=김명진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9일 “새 초등학교 6학년 개정 사회과 국정교과서에 일제 ‘위안부’와 5·18광주민주화운동 ‘계엄군’이 빠지는 등 오류와 왜곡이 124개나 된다”며 “왜곡과 오류 투성이 국정교과서를 통해 아이들이 역사를 배우게 된다면, 그릇된 역사관을 갖게 될 수도 있다는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한 “과거 교과서에 실렸던 위안부 사진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위안부’나 ‘성 노예’라는 단어 자체도 빠졌다”며 “교육부는 ‘초등학생들이 학습하는 것은 적정하지 않다’며 비논리적인 핑계를 대는 데 급급할 뿐 어떤 반성이나 고민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서술에서조차 ‘계엄군’이라는 용어와 사진을 뺀 것도 모자라 ‘시위가 일어나자 군부대가 진압에 나서게 됐다’고 서술했다”며 “마치 폭력 진압이 시위 때문에 일어난 것처럼 인과관계의 앞뒤가 뒤바뀌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이번 4.13 총선을 통해 정부의 ‘굴욕 위안부 협상’과 ‘밀실 국정교과서’에 대해 심판하고, 위안부 재협상 및 역사 교과서 국정화 철회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