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찾아 봄 찾아 여행 길, 정약용 남도 유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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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찾아 봄 찾아 여행 길, 정약용 남도 유배길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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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유배길 2코스 한국관광공사 3월 걷기 좋은 여행길 선정

[문화=광주타임즈]전남 강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정약용 남도 유배길 2코스가 한국관광공사 추천‘3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됐다.

정약용 남도 유배길은 해남 북일면 장수마을을 시작으로 성전면 천황사에 이르는 4개의 코스(총 65.7km)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된 코스는‘사색과 명상의 다산 오솔길’정약용 남도 유배길 2코스다.

따뜻한 봄, 힐링을 찾아 걷는 첫번째 코스는 다산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배우며 심신단련과 건전한 정서함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다산수련원이다.

남도 유배 길을 걷기 전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을 구성한 전시관에서 2백년 전의 다산을 만난다.

다산수련원을 뒤로하고 다음코스로 이동하면 유배기간 18여년 중 10여년을 생활하면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500여권의 방대한 책을 저술한 다산초당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다산4경이라 불리는 다조, 약천, 정석, 연지석가산을 둘러볼 수 있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련사의 명승 아암 혜장 선사를 만나기 위해 오가던 사색의 길을 느껴 볼 수 있다.

길 주변에는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도 완만하여 걷기 코스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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