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예재단,‘행복문화 발전소’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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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예재단,‘행복문화 발전소’도약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5.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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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주년 맞아 추진 성과·중장기 비전 제시
[전남=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전남의 문화 비전을 만들고 전통예술 전승과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해 설립된 전남문화예술재단이 출범 4년만에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앞으로 ‘행복문화 발전소’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29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9년 5월 29일 출범해 2년간 재단 기반 조성과 정체성 확립에 힘을 쏟았고 2011년부터는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지역 대표 문화기관으로 우뚝 섰다.

지난 4년간 전남도립국악단의 토요공연과 남도예술은행의 토요그림경매를 지역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켰다.

‘판페라 이순신’, 국악뮤지컬 ‘인동초처럼 살리라’ 등 지역 역사 인물을 활용한 브랜드 공연을 개발해 창극 대중화를 선도하고 국악 반주 교가 보급을 통해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한 저소득층·섬 주민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추진해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써온 결과 문화 이용시설이 부족한 전남에서 지난해 문화이용권 사업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남문화예술재단은 재단 출범 4주년을 맞아 향후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 ‘전남문화예술을 꽃피우는 행복문화발전소’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특성화 ▲문화예술단체 경쟁력 강화 ▲문화복지 확충 ▲문화예술교육 체계 확립 ▲지역문화다양성 증진 ▲문예재단 조직역량 강화를 6대 전략으로 삼고 집중 추진키로 했다.

또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계 소식을 담은 소식지 창간호 ‘문화랑’을 6월께 발간할 예정이다.

김명원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지금까지는 재단의 정체성 확립 등 기반을 다지는 데 역점을 뒀고 앞으로는 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남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전남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문화환경을 조성,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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