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 저소득가구에 돈가스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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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 저소득가구에 돈가스 나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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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광주타임즈]김용수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진지구협의회(회장 서명희)가 지난 23일 130만 원 상당의 재료비를 들여 만든 수제돈가스를 강진군 내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해 화제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진지구협의회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마음과 정성을 모아 수제 돈가스 만들기에 나섰다. 회원들은 관내 정육점에서 육질이 우수한 100㎏의 돼지고기 등심부위를 구입하였고 며칠 전부터 양식집에서 돈가스 양념 제조법을 익혔다.

맛있는 수제돈가스를 만들기 위해 일일이 고기에 칼집을 넣고 두들겨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밑간이 잘 배이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0여개의 수제돈가스를 만들고 600g으로 소포장하여 100개는 11개 읍·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남은 수제돈가스 100개는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판매에 나섰다. 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수제돈가스를 구입했고 이러한 소식을 접한 주민들도 수제돈가스를 구매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이날 돈가스 나눔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진지구협의회 서명희 회장은“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해오면서 가장마음에 걸렸던 점은 무엇보다 끼니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점이다”며“돈가스 맛있게 드시고 끼니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진지구협의회는 2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매년 정기적으로 돈가스 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재난재해활동, 환경정화, 불우가정위문활동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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