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미래 먹거리 위한 담대한 계획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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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미래 먹거리 위한 담대한 계획 필요"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03.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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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 낡은 과거와 새 세력 선택의 싸움"
"미래 위한 선택 해달라" 지지호소
[정치=광주타임즈]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25일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위한 계획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MBC 정강정책 연설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두 가지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대 국회가 열리면 교육·산업자원·노동 등 각 분야를 포괄하는 미래일자리위원회를 만들어 10년간 1년 예산의 10% 정도를 미래와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산업에 투자할 것을 합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 "어떤 미래가 와도 적응할 수 있도록 국민을 교육시켜야 한다"며 "초·중·고 대학 교육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점점 더 적응하기 힘든 중장년층을 재교육하는 데 국가가 투자할 것을 합의하자"고 했다.

안 대표는 "이번 20대 총선은 과거와 미래의 선택이고 대결"이라며 "낡은 과거의 세력을 선택할 것인가, 미래를 준비할 새로운 세력을 선택할 것인가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대 양당체제의 저 낡은 시스템으로는 결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할 수도 개척해 나갈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낡은 기득권 양당체제를 깨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정치가 이제는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했다고 또 절대자 앞에서 비판의 목소리 냈다고 가차 없이 찍어 내는 그런 정당엔 미래가 없다"며 "그런 정당이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수는 없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또 "어떤 정당에서는 '한 정당에 대통령 후보는 하나만 있어야 한다'고 거리낌 없이 말하는 차르 뒤에 실제 당 주인은 숨어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여왕과 특정계파가 지배하는 거대 양당에는 국민이 없고, 미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1번과 2번에게는 이미 많은 기회가 있었다"며 "이대로 멈춰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제2의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주도하겠다"며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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